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제공=용인시)

 

[경기매일 용인=장형연 기자]용인시 기흥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용인시 56번째 확진자다.

용인시는 영국에서 지난 4일 입국한 용인시민 1명(용인-56번)이 코로나19 확진환자에 추가됐다고 5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라면 기흥구 중동 어은목마을 벽산블루밍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22세, 여성)가 민간 검사기관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A씨가 영국 교환 학생으로 공부하다 입국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시는 A씨에 대한 격리병상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배정받아 이송에 나섰다. 이송 후엔 자택 내‧외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할 방침이다.

지난 4일 오후 3시 인천공항에 입국한 A씨는 부친의 차로 기흥구보건소까지 이동해 검체를 채취한 뒤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부친은 거주지인 충남 아산시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용인시는 아산시 관할 보건소로  A씨 부친에  대한 자가격리와 검체 채취를 통보했다.

용인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나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56명, 관외등록 17명 등 총 73명이 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

질병관리본부 1339, 용인시콜센터 1577-1122

처인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4981, 기흥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6975, 수지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8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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