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휴일인 5일 부천의 4개 선거구 중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는 부천시 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설훈 후보와 미래통합당 서영석 후보가 중앙공원에서 표심을 얻기 위한 뜨거운 유세전을 펼쳤다.

[사진설명] 설훈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듬직한 설훈을 외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설명] 설훈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듬직한 설훈을 외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설명]서영석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율동에 맞춰 홍보전을 펼치며 “서영석이 이긴다”, “부천을 꼭 바꿔주세요”라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설명]서영석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율동에 맞춰 홍보전을 펼치며 “서영석이 이긴다”, “부천을 꼭 바꿔주세요”라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이날 이들 후보들은 중앙공원 내 70여m 거리에 유세차를 세워놓고 선거운동원들의 열띤 유세전을 전개하며 모처럼 중앙공원을 찾아 조깅을 하며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후보들도 운동 중인 시민들을 일일이 만나 악수와 인사를 건네며 지지를 당부했다. 선거운동원을 비롯한 열렬한 지지자들만이 후보자 이름을 연호하고 관심을 가졌을 뿐 많은 시민들은 마스크를 낀 채 운동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민주당 설훈 후보는 이날 오전 호수공원 둘레길과 중앙공원, 중동역 인근 상점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운동원들은 부천을 설레게 하고 내 삶을 훈훈하게 할 듬직한 후보가 바로 설훈 후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통합당 서영석 후보도 중앙공원은 물론 지하철과 먹자골목을 돌며 “서영석이 이긴다!” “부천을 꼭 바꿔주세요!”라는 피켓을 들고 지지를 당부했다. 서 후보가 가는 곳마다 응원과 희망찬 메시지가 쏟아지며 경합을 벌이고 있는 선거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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