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이경자)는 지난 3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코로나19 안전수칙 및 범죄예방 가이드’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동영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범죄예방 교육이 전면 취소된 가운데 대학교 신학기를 맞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코로나19 안전수칙과 각종 범죄예방 및 신고방법 등 다양한 내용을 게재했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외국어 전문요원 이혜민 경장이 직접 출연하여 본인의 유학생활을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 입장에서 당하기 쉬운 악용 범죄나 아르바이트 시 유의할 사항 등 내실 있는 예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스마트폰에서 소지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가이드를 한국어·중국어·영어 3개 국어로  리플릿을 제작했다.

제작된 동영상과 리플릿은 서울신학대학교 유학생 커뮤니티에  배부했고, 추후 외국인 유학생들이 온라인 교육 시 시청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경자 경찰서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전하게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며 “코로나19와 같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는 외국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