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숙한 시민의식이 돋보이고 있다.
실제로 봄철이면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설봉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지난 4일과 5일 주말동안 ‘차량 진출입 전면 통제’를 잘 지켜주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이천시는 이천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명소인 설봉공원에 사람이 몰릴 경우 코로나19 전염이 우려된다는 감염병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차량 진출입 전면 통제’를 결정한 바 있다. 단 산책은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설봉공원은 주중에는 차량통제 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오는 주말(11일, 12일)에도 차량을 통제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까지 연기된 만큼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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