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은 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3·3 운동’ 등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3·3·3 운동’은 다소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도 ▲3명 이상 모이지 않기 ▲3m 이상 거리두기 ▲3분 이상 대화하지 않기 등을 준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경부는 본부, 지방청(유역청)을 비롯해 전체 소속·산하기관에서 실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강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3월22일부터 4월5일까지 2주 동안 진행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한 데 이어 4월19일까지 2주 연장되는 기간까지 지속적으로 ‘3·3·3 운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강청은 탄력근무의 하나로 전 직원의 30%가량이 재택근무 중이다. 시차 출·퇴근 운영도 병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출·퇴근 시간대 인원을 분산시키고 있다. 출근 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나눠 9시30분까지 3가지 시간대로 출근하고 있다. 퇴근시간에도 비슷하게 적용한다.
직원들의 건강상태 체크도 매일 이뤄진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전 직원 발열체크와 호흡기 상태 등을 확인한다.
한강청은 가능한 외부 식사를 자제토록 권고하고 있다. 직원 대부분은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으며, 오전 11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세 차례 분산 이용하고 있다.
마주 보면서 식사를 하던 구조의 식탁을 재배치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나란히 앉아 식사하도록 했다. 
하남 = 정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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