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은현면 5개 사회단체가 면마스크를 제작해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은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구순)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미) 방위협의회(회장 황점련), 적십자은현봉사회(회장 남연옥) 생활개선회(회장 정명란)는 은현면 거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면마스크 1천여장을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마스크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면마스크 제작은 새마을부녀회에서 원단을 공수하고 주민자치위원회를 필두로 방위협의회, 적십자은현봉사회, 생활개선회에서 재봉틀 활용이 가능한 인력을 모집해 진행했다.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제작된 면마스크 1,000여 장은 은현면 농업협동조합, 축산계, 기업체 등 22곳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배부한다.
박흥수 은현면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면마스크 제작 기부에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신 은현면 5개 사회단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런 선행이 타지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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