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이 부진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을 위해 처우개선비 6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22곳 1085대에 이르는 법인택시 회사 소속 1500여 명 운수종사자에게 이달 20일부터 월 10만원씩 4개월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처우개선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근무일 월 13일 이상, 처우개선비 지급 전달 말일까지 근무 등 근속 요건만 충족하면 지급한다.
신서호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처우개선비는 지역화폐로 지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는 운수종사자를 위로하고, 침체한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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