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향토협의회와 이천시연합동문회를 비롯해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헌혈 운동을 펼렸다.
코로나19 전염 확산 때문에 헌혈 기피현상으로 인한 이천시에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이에 헌혈운동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7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부족 문제에 보탬을 주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에 도움을 받았다.
바로 헌혈을 실시했으며 8일까지 2일간 이어졌다.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이천시향토협의회(회장·홍성경, 회원 약1200명)와 이천시연합동문회(회장·한봉수, 회원 약1000명),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대표·이완우)는 회원들의 단합차원에서 전 회원들이 앞장서 열심히 동참하고 있다.
특히 헌혈봉사는 시작 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체크등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에게도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사랑나눔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홍성경 이천시향토협의회 회장은 “어려울수록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일이라는 생각에 이천시연합동문회와 함께 헌혈운동을 펼치게 됐다”면서 뜻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향토협의회와 이천시연합동문회는 53년생부터 80년생까지 각각의 모임 연합체로 그동안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큰 힘을 보태고 있으며 지역민과의 화합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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