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9일 <함께 만드는 부천의 내일> 5대 비전 중 네 번째 비전으로 ‘내 삶이 훈훈해지는 부천’을 위한 문화·복지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설훈 후보는 먼저 ‘생활체육시설 확충으로 모두가 건강한 부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 해그늘체육공원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체육시설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체육시설도 함께 확보할 계획이다. 다목적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노후 근린공원 리모델링 추진도 약속했다.

학교시설 개방과 주민의 이용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제정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면서 학교시설 공유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입법 공약 계획도 밝혔다.

또 영화의 거리 조성, 판타스틱 뮤직플랫폼 구축으로 행복이 넘치는 문화도시 부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천을 수도권에서 만화영상산업뿐 아니라 음악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뤄내겠다는 복안이다.

어르신 행복 공약으로는 ▲어르신 일자리 확충 ▲기초연금 30만 원으로 인상(‘21년까지 기초연금 대상자 전체) ▲온 가족 안심 치매조기대응센터 설립으로 치매 조기진단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설훈 후보는 20대 국회에서 치매조기진단체계 구축을 위한 바이오산업 예산을 확보해 치매안심도시 부천의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청년을 위한 공약으로는 ▲청년 주거 기본권 보장을 위한 청년 행복 주택 공급 ▲청년 창업 지원체계 강화 등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설훈 후보는 20대 국회 임기동안 부천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 건립, 시민 친화형 복합시설 상동 어울마당 개관 등 부천 시민들이 풍요롭게 문화·체육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설훈 후보는 “생활체육시설과 문화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청년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도 개선할 것”이라며 “문화도시 부천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고용도 창출하고 수도권 대표 문화도시로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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