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매일 용인=장형연 기자]미래통합당 용인시 수지구 (용인시 병) 이상일 국회의원 후보는 9일 동별 공약 2탄으로 동천동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동천동 일원은 신분당선 동천역 개통과 대규모 개발 사업 등으로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었지만, 교통개선 필요성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용인시(병) 이상일 후보가 동천동 공약으로 발표한 SRT수지·분당역.

미래통합당 경기도당 총선공약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상일 후보는 동천동 세부 공약으로 ▲SRT수지·분당역 신설해 신분당선 동천역과 연결(지하통로 환승시스템) ▲동천동 물류단지 스마트 첨단산업단지 조성 ▲용서고속도로 대체·우회도로 신설 및 연결도로 착공 ▲동천공원 지하주차장 건립 ▲주민센터 신축 이전 ▲서울 광역버스 노선(강북행 포함) 신설 ▲동천 파출소 건립 ▲낙생공원(고기리 저수지) 개발 및 친환경 문화예술 공원 조성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SRT수지·분당역 신설과 관련해 역을 신분당선 동천역과 지하통로로 연결하고 분당선 오리역과도 연결하는 것으로, 동천동, 죽전 1·2동 주민을 비롯해 수지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후보는 지난 3월 SRT 추진위원회 운영진과 만나 의견을 수렴한 후 구체적인 의견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동천동의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이 진행되는 등 주민들의 요구가 거세다. 동천동 물류단지를 스마트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일 후보는 동천동 주민들이 가장 불편한 용서고속도로 대체·우회도로 역시 동천 방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해 주민 교통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상일 후보는 또 동천동 주민으로부터 받은 민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들여다보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롯데 물류 대형차량으로부터 안전한 통학로 확보, 동천초등학교 후문 개방 등 조치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봉동은 교통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지하철 3호선 연장, 용서고속도로 대체·우회도로 건설, 광역버스 및 마을버스 증차, 신분당선 요금인하, 용서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등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한 용인시 청원 참여 인원이 4300명을 돌파하는 등 주민들의 요구가 거세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은 실내 수영장 등 체육시설 확충과 신봉동 과밀지역 초등학교 신설 등을 바라고 있다.

이에 이상일 후보는 신봉동 세부 공약으로 ▲지하철 3호선 연장 ▲용서고속도로 대체·우회도로 ▲신봉 도서관 건립 ▲신봉 외식타운 내 주차장 조성 ▲광역버스 및 마을버스 증차 ▲수영장 등 체육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수지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3호선을 수서~판교~수지(동천동·신봉동·성복동)까지 연결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용서고속도로 대체·우회도로는 조기에 건설토록 하되, 단기적으로 부분적 차선 확대, 가변 차선 설치 등을 통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심각한 정체 현상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2015년, 19대 국회의원 당시 용서고속도로 통행료를 10% 인하하여 시민들의 부담을 낮췄고, 흥덕지구 초등학교 신설을 위한 교육부 승인을 받아내 학교가 세워지도록 기여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수지의 생활 인프라가 품격 높은 수지 시민의 수준에 못미치는 게 안타깝다”면서 “신봉동 주민들을 위한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주민 여러분들과 힘을 모아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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