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경기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린 김용진 유세현장에 김진표(왼쪽)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선대위원장이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 11일 오후 경기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린 김용진 유세현장에 김진표(왼쪽)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선대위원장이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선대위원장이 이천시에 출마한 같은 당 김용진 국회의원 후보의 지원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오후 이천 설봉공원에서 진행된 김용진 후보의 유세현장을 찾아 “경제전문가 김용진을 이천의 큰 인물로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하이닉스 본사가 이천에 있는데도 SK가 120조원을 투자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가 용인으로 가게 됐다”며 “이는 이천을 대표할 수 있는 정치인을 제대로 키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용진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기획재정부 차관으로 500조원에 달하는 나라 살림을 책임졌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이천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지속성장이 가능한 도시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천 출신으로 민주당과 청와대, 경제부처까지 김용진만한 네트워크를 갖춘 인물이 없다”며 “김 후보가 국회에 입성하면 저와 손잡고 이천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법령체계를 하나하나씩 합리적으로 바꿔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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