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9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지원’ 신청 받기가 큰 혼란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성남시 소상공인 경영안정비는 4만6000여개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매출에 상관없이 1개소 당 100만원씩 지원한다.
온라인과 방문신청을 병행하는 가운데 신청 하루 새 총 3080명이 신청 접수했다.
시는 지난 4월3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 등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기 위해 성남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추경 예산을 통해 466억원 규모의 자체 예산을 마련했다.
시는 원활한 접수를 위해 성남시 체납실태조사원 70여명을 3개 구청에 접수창구 전담인력으로 전환 배치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창구별 가림막을 설치하고 좌석 간격을 넓히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접수처를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매출감소 등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월9일부터 5월8일까지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지원 신청을 온라인과 방문 신청을 병행하고 있으며 5부제로 신청 접수 받고 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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