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식 기자 / 의정부시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자 조기발견과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한 고혈압·당뇨병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혈압·당뇨병 교실은 건강상태를 측정(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등)하여 주민들과 상담하고 질환, 영양 운동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자가혈압측정, 식사일지 작성, 밴드 운동법 등을 실습하여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의정부시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교실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습관과 인식이 개선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되어 결과적으로 건강증진 및 합병증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순복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증상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고 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무서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고혈압·당뇨병 교실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사전에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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