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우체국 직원
일동 우체국 직원

 

안산상록경찰서(서장 심헌규)에서는 안산 반월농협과 일동우체국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기여한 은행원 두 사람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반월농협 은행원 A씨는 지난 10일 10:30경 반월농협 해양지점을 방문한 80대 할아버지가 정기예금 4,000만원을 수표로 인출하고 곧바로 반월농협 이동지점으로 이동하여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 하려는 것을 보이스피싱 피해자로 의심하고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하였다.


같은 날 13:06경 일동우체국 직원 B씨도 70대 할머니가 방문하여 현금 4,500만원을 인출 하려던 것을 보이스피싱 피해자임을 직감하고 즉시 경찰과 협력하여 범죄피해를 예방한 공로이다
심헌규 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하므로 경찰과 금융기관이 서로 협력체계를 유지한다면 보이스피싱 근절에 기여할 수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시행중인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인명사고나 범죄예방 및 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 포상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 정책이다.


안산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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