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매일 부천=정석철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시(갑)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당선자는 당선 인사를 통해 "부천시민의 열망해 보답하겠다. 이제 시작이다. 새롭게 할 일이 많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16일 "코로나 사태에 따른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뜨거운 성원으로 소중한 한 표 한 표 모아주신 부천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이어 "이번 총선은, 지난 4년 동안 상습적인 국회 보이콧과 합의파기, 발목잡기로 난장판 국회를 만들었던 보수야당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라 생각한다"며 "혐오와 배척, 막말과 위선의 시대는 저물었고, 국민의 명령과 그 뜻을 받들어 배려와 협력의 마음으로 대한민국 그리고 우리 부천의 힘 있는 도약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당선자의 당선 인사 전문이다.

코로나 사태에 따른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뜨거운 성원으로 소중한 한 표 한 표 모아주신 부천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새롭게 할 일이 많습니다. 일하는 국회의원 김경협, 든든하게 지켜주신 부천시민의 열망에 보답하겠습니다.

이번 총선은, 지난 4년 동안 상습적인 국회 보이콧과 합의파기, 발목잡기로 난장판 국회를 만들었던 보수야당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라 생각합니다. 혐오와 배척, 막말과 위선의 시대는 저물었습니다. 국민의 명령과 그 뜻을 받들겠습니다. 배려와 협력의 마음으로 대한민국 그리고 우리 부천의 힘 있는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사태로 시민 여러분 곁에 가까이 할 수 없었던 점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멀리에서도 밝은 미소로 맞아주신 부천 시민의 모습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이처럼 성숙한 시민의식에 긍지를 느끼며, 그 단결력으로 지금의 코로나 위기를 너끈히 극복해 낼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경협이라면 다릅니다. 선거 기간, 부천시민께 드렸던 약속들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GTX 시대를 열어갈 B노선, D노선의 추진으로 부천을 수도권 서부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두 번째로 비좁고 혼잡한 역곡역 북부광장을 100면의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복합교통광장으로 새롭게 조성하여 주차·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똘똘한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을 통한 주차장공유·여성안심귀가·어린이 안심통학과 미세먼지 대책 시스템까지 완성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문화공간 조성, 문화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산업이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문화도시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네 번째로 춘의·원미공업지구를 대장신도시-종합운동장 역세권 도시개발과 결합한 문화와 첨단을 아우르는 디지털산업단지로 재탄생시켜 부천을 첨단산업의 심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부천시민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3선 의원의 추진력으로 힘 있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새롭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회가 일해야 합니다. 멈춰 있던 국회의 시간을 빠르게 돌리겠습니다. 항상 불을 켜고 일하는 국회, 일을 게을리 하는 국회의원에게는 엄격하게, 국민께는 열려있는 국회. 김경협과 더불어민주당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일하는 국회로 문재인정부의 성공, 발전하는 부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4월 15일

부천시 갑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당선자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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