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저소득 계층을 위한 추가 공공근로사업을 27일부터 오는 7월 24일까지 한시적으로 3개월 동안 진행한다. 
구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청년 24명, 일반66명 등 총 90명이 지원해, 최종 70명이 선발됐다.
임금은 시간당 8,590원으로 근무시간은 청년 근로자는 1일 8시간, 65세 미만 일반 근로자는 1일 5시간이며 주휴 및 월차수당, 간식비를 별도로 지급하여,
세전 월 최대급여는 청년 1,965천원, 65세 미만은 1,269천원이다.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는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 환경정비 사업의 2개 분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남동구청에 배치된다.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은 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지원금 서비스 업무를 지원하며 환경정비 사업은 코로나 관련 방역, 환경정비를 맡아 지역사회의 위생관리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당초 구는 올해 공공근로 참여예정인원이 상반기 32명, 하반기 32명으로 총 64명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지원 대책으로 추가 인원 70명과, 하반기 추가 인원 11명을 더해 총 145명 규모로 확대 됐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일자리가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공공일자리를 한시적으로 제공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했다”면서 “방역 및 긴급재난지원금 등 사업을 지원하여 지역주민의 코로나19 불안감 해소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남동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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