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소진이 독립영화 '좀비 크러쉬: 헤이리'에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좀비 크러쉬: 헤이리'는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일어난 좀비 사태를 여성 삼총사가 구해내는 여정을 담아내는 작품이다.

박소진은 삼총사 중 한명이자 예측 불가 엉뚱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 '김가연'을 분한다. 가연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많아 여러 사업을 시도하지만 그다지 빛을 보지 못하고 연거푸 실패, 이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공간을 얻어 카페를 운영하는 인물이다.

박소진은 지난해 4월 저예산 장편영화 '제비'로 본격적인 스크린에 데뷔한 후 영화 '행복의 진수'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19회 대만 가오슝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또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얘기 좀 할까?'에서 활약하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 무대를 넘나드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현재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 첫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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