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청년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정책개발 및 추진을 위한 청년참여단을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청년참여단은 모두 30명으로 지난 2월 모집공고를 통해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활동가, 창업가,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청년정책 의견수렴의 공식적 소통·협력창구 기능을 수행하는 청년참여 협의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지역 청년을 대표해 청년일자리, 청년자립기반, 청년문화예술 3개 분과로 활동하며 청년정책 추진과정에서 정책 파트너로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앞서 남동구는 청년 소통과 창업공간인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초기 청년창업자를 위한 공간 지원과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창업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남동타워를 활용하여 지역주민과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미디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미디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한 총 999.3㎡ 규모의 청년미디어 타워를 조성 중에 있는 등 청년 정책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청년문제를 일자리를 넘어서 청년의 삶 전반의 문제로 인식하고 청년들이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문화조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참여단의 의견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남동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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