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인선 도시숲길 조감도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조성사업에 국비가 추가됐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조성사업에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통한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국비 5억 원으로 수인선 도시숲길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5억 원 중 국·시비 4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미추홀구 지역을 지나는 옛 수인선은 1937년 소래지역 소금을 수송하기 위해 만들어져 1995년 까지 협궤열차가 운행됐다.
옛 수인선 폐선 이후 방치된 부지로 숭의역~인하대역 상부 구간 1.5km에 산책로 및 광장 등을 조성,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도시숲길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고 다음달에 착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 유휴부지에 옛 추억과 정취를 떠올릴 수 있는 도시숲길을 조성해 주변 도시개발지역과 원도심 완충역할은 물론 주민 공유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미추홀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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