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경기 침체 및 고용 악화, 심리적 불안감 호소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평택시에서는 개인 위생 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지역사회 내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함께, 코로나19로 겪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 돕기 위한 따뜻한 기부와 나눔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관 내에서 현재까지 모금된 코로나19 극복 지원금과 물품(추산 금액)은 약 6억원에 이른다.
지금도 평택시청 2층 대외협력실 및 사회복지국장실에서 성금/후원물품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으며, 각 개인, 기업 및 단체 등 기부와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높은 의지가 드러났다. 또한 지역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시민들도 전액(경기도 10만원, 평택시 10만원)기부하는 행복나눔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이렇게 모인 성금으로 평택행복나눔본부를 통해 저소득층 206가구에 평택사랑상품권(2천6십만원 상당)을 지급하고, 평택 관내 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공동생활가정, 다문화가족센터, 청소년·장애인복지시설, 종합복지관, 기부식품매장, 주·야간보호센터, 노인요양시설 등)에 방역기 83개와 자동 손소독기 92개(1억여원 상당)를 지원하였다. 또한 이 밖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추가적으로 발굴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위기해소를 위해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2015년에 평택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하여 출범하였다. 1인1계좌(2,000원) 갖기를 비롯한 정기후원과 일시·지정 후원, 물품 등 후원 사업과 저소득층의 기초 생계를 위한 생계비지원,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지원, 저소득층 아동 자립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적 건강과 행복을 만들어주기 위한 행복가정만들기의 배분 사업 등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기부 및 나눔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김용석 나눔국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러한 나눔의 손길이 지역사회 내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물질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해서 나눔 및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코로나19바이러스를 더 강력한 행복나눔바이러스로 이겨내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 = 김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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