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에서 이동한 인구수가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동자 수 증가율은 20년 만에 최대 폭을 보였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1년 전보다 19.4%(12만5000명) 늘어난 76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동월 기준으로 2015년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1999년 이후 20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6.0%로 전년보다 0.7% 증가했다. 시도 간 인구이동자는 34.0%로 전년보다 0.7% 줄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7.6%로 1년 전보다 2.9%p 증가했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국내에서 이동하는 사유 중 절반은 주택 매매거래나 전·월세 등 주택 때문"이라며 "지난해 상반기 매매거래량이 상당히 낮아서 그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주택 매매 거래가 2배 수준으로 뛰었다"며 "주택매매 거래 증가가 인구 이동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서는 "정부 대책보다는 지난해 상반기 줄어든 주택매매가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경기(2만1855명), 대구(984명), 세종(746명) 등 3개 시도는 순유입했으며 경북(-4717명), 서울(-3404명), 경남(-3123명) 등 14개 도시는 순유출됐다.

지난달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2.6%), 경기(2.0%), 대구(0.5%) 등 순유입했으나 경북(-2.1%), 울산(-1.4%), 대전(-1.3%) 등은 순유출됐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이동자 수는 219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9.1%(18만3000명) 증가했다. 이는 동분기 기준으로 2011년 이후 가장 많다. 증가율은 2006년 이래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인구이동률은 17.2%로 전년 동기보다 1.3%p 늘었다.

1분기 시도별 순이동은 경기(4만4994명), 서울(3847명), 세종(3544명) 등 3개 시도는 순유입, 경북(-9859명), 전남(-7421명), 경남(-5750명) 등 14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연령별 이동자 수는 20대(50만3000명), 30대(44만6000명) 순이며 이동률은 20대(29.8%), 30대(25.7%) 순으로 높았다. 전년 동기 대비 이동자 수 및 이동률은 전 연령층에서 증가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이동한 인구수가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동자 수 증가율은 20년 만에 최대 폭을 보였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1년 전보다 19.4%(12만5000명) 늘어난 76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동월 기준으로 2015년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1999년 이후 20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6.0%로 전년보다 0.7% 증가했다. 시도 간 인구이동자는 34.0%로 전년보다 0.7% 줄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7.6%로 1년 전보다 2.9%p 증가했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국내에서 이동하는 사유 중 절반은 주택 매매거래나 전·월세 등 주택 때문"이라며 "지난해 상반기 매매거래량이 상당히 낮아서 그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주택 매매 거래가 2배 수준으로 뛰었다"며 "주택매매 거래 증가가 인구 이동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서는 "정부 대책보다는 지난해 상반기 줄어든 주택매매가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경기(2만1855명), 대구(984명), 세종(746명) 등 3개 시도는 순유입했으며 경북(-4717명), 서울(-3404명), 경남(-3123명) 등 14개 도시는 순유출됐다.

지난달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2.6%), 경기(2.0%), 대구(0.5%) 등 순유입했으나 경북(-2.1%), 울산(-1.4%), 대전(-1.3%) 등은 순유출됐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이동자 수는 219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9.1%(18만3000명) 증가했다. 이는 동분기 기준으로 2011년 이후 가장 많다. 증가율은 2006년 이래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인구이동률은 17.2%로 전년 동기보다 1.3%p 늘었다.

1분기 시도별 순이동은 경기(4만4994명), 서울(3847명), 세종(3544명) 등 3개 시도는 순유입, 경북(-9859명), 전남(-7421명), 경남(-5750명) 등 14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연령별 이동자 수는 20대(50만3000명), 30대(44만6000명) 순이며 이동률은 20대(29.8%), 30대(25.7%) 순으로 높았다. 전년 동기 대비 이동자 수 및 이동률은 전 연령층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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