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서창2지구 내 서창남로로 단절된 경관녹지(6호)를 데크 산책로(총길이 232m)로 연결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창2지구 공공주택지구 준공 및 입주 이후로 주민들로부터 3단지(청아안아파트)와 4단지(청광플러스원아파트)를 잇는 연결다리 설치요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를 해결하고자 LH로부터 산책로 조성을 위한 사업비 3억원을 납부 받아 금년 초 설계를 마치고 3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구에 따르면 쭉 뻗은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퀘이아를 데크길 양 옆에 식재하여 숲속을 걷는 듯한 산책로로 조성했으며, 야간시간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관녹지 기능에 부합할 수 있도록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수목을 추가 식재하고 녹지대를 정비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연결로가 없어 먼 길을 돌아가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 하게 되어 기쁘다” 라며 “많은 주민 분들께서 편안히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동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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