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8시4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5명이 다쳤다. 불은 지하1층·지상3층 짜리 다가구주택 지하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주민 7명을 구조했다. 
이 가운데 50대 주민 1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크게 다쳤고,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24대, 인력 56명을 동원해 10여 분만인 오전 8시18분께 불을 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폭발이 발생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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