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 학운리에 위치한 ㈜유니켐파인(대표이사 길기환, 이우주)은 지난 6일 김포시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체온계 60개(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길기환 ㈜유니켐파인 대표이사는 “코로나19 관련 시민의 감염병 관리와 예방을 위해 환자 관리, 선별진료소 운영, 콜센터 운영 등 최일선에서 근무하시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체온계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희숙 보건소장은 “5월 6일을 기점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으나  이는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이 아닌 만큼 언제든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모든 시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김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체온계는 관내 취약계층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부될 계획이다.
김포 =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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