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8일 동구에서 추진되는 각종 경관 관련사업 간 연계성 확보와 경관사업의 체계화를 위한 「동구 경관조성 종합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 간의 경관 마스터플랜이 수록될 종합 기본계획은 ▲경관현황 조사 및 분석 ▲도시경관 구상 및 방향설정 ▲경관기본계획 및 경관 가이드라인 제시 ▲ 연차별 실행계획 수립 ▲ 시범사업 발굴(5개 이상) 등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다.
구는 이번 종합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그동안 각종 도시재생사업, 도시개발사업, 관광진흥사업 등에서 개별적·산발적으로 이루어졌던 경관사업을 하나의 비전 아래 체계화하고, 특색있는 경관자원을 발굴하여 아름다운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구는 특히 동구만의 특색을 담아낼 수 있는 경관특화 시범사업 발굴에 주력하여 사업 성격 및 효과성, 파급력 등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 사업으로 구분하고 구체적인 재원조달 및 실행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경관조성 종합기본계획을 통해 도시경관이 아름다운 도시 동구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며 “향후 공청회 및 구의회 의견청취, 경관심의 등을 통해 구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주민 건강과 환경, 교육, 문화, 복지 등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