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인천시 군ㆍ구 최초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나섰다.
이강호 구청장을 비롯해 기부를 희망한 구 공무원 총 250여명이 이번 기부에 동참의 뜻을 보였다. 참여한 공무원들은 대부분 구민들의 고통을 함께 하자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남동구에서는 지난 4월에도 전 직원이 3천350만원상당의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기탁하며, 구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의 기부가 구민을 포함한 전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의 생활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꼭 필요한 부분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착한임대인 운동, 1기관-1시장 자매결연, 소상공인 융자 상환 기간 연장 및 전통시장ㆍ소래포구 어시장 장보기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남동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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