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신둔도예촌역 공영주차장이 11일 개장됐다.
그 동안 신둔도예촌역 주변 농로에는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었으며 주차장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이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학원 의원은 신둔도예촌역 주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4월 4차선인 시도2호 도로 한 차선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시에 제시해 이를 수용하면서 해소하게 됐다.
특히 서 의원은 이번 공영주차장 추진 과정에서 주변 토지주의 반대에 부딪치자 토지주를 직접 설득해 임대하는 방안을 제시해 토지 제공이 가능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공영주차장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설득하고 이천시와 절충안을 마련해 계약을 성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시민들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서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둔도예촌역 공영주차장은 50면 규모로 1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으며 365일 24시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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