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경부영)에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독거어르신 10분의 가정을 방문하여, 정성들여 준비한 카스텔라와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여, 2개월 동안 찾아가는 가정방문 사업 등을 잠정 중지하고, 전화로 안부를 확인해왔으나, 지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고, 때마침 어버이날을 맞아 조심스럽게 방문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
박미애 보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가족이 없어 외로움을 느끼실 어른들에게 큰 위안을 드리기 위해 어버이날을 맞이해 협의체 위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항상 정이 넘치고,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경부영 동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협의체 위원분들의 생업에 지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협의체 위원분들이 일대일 매칭으로 직접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욕구를 파악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보산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두천 = 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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