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8일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랑의열매와 함께 극복 고양” 지정기탁금 969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전달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강주연 경기북부사랑의열매 본부장, 정소영 팀장, 이규진 주임이 참석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과 어려움을 겪는 피해계층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전달식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39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969가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금은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969가구에 10만원씩 지역화폐 ‘고양페이’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사회안전망을 더욱 보강하고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모금회 지원 사업은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고양 = 원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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