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이 장기화하고 있는 평생학습관 교육 강좌를 11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구민의 평생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온라인 강좌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동영상 편집제작과 ▲토탈공예 2개 과정이 대상이다. 스마트폰 동영상 편집·제작 과정은 나만의 차별화된 동영상을 제작해 블로그, 유튜브, SNS 등에 업로드 하여 홍보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우는 강좌이며, 토탈공예 과정은 토이비누, 마크라메 인형키링, 양말목 냄비받침 등 생활 공예품을 누구나 쉽게 집에서 영상을 보며 따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11일부터 29일까지 과목별 3주간 주3회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구 공식 유튜브와 평생학습관 SNS(밴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온라인 비대면 강좌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뒤이은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서 운영되는 비대면 프로그램은 다른 지역 평생학습관 운영에도 참고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대비한 언택트(Untact ; 고객과의 대면 없이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 교육 환경을 구축하여 스마트하면서도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이끄는 동구 평생학습관이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