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남동구청장의 연이은 기업 소통행보로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 남동구경영인연합회와 정책간담회에 이어, 지난 11일 인천비전기업협회와 기업소통 간담회를 남동구청에서 개최해 중소기업의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업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오현규 회장을 비롯하여 협회 임직원 30여명의 기업인이 참여한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부장,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대산학협력단 등 유관기관도 참석해 기업의 의견을 함께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남동공단 환경개선 요청, 수출지원을 위한 선진시장 개척, 중소기업 기술정책 확대요청, 해외물류 오류에 따른 해결방안, 화학제조업의 법령 개선 사항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나왔다.

남동구는 이날 나온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고,‘남동구 기업옴부즈만을 통해 관련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어려움이 있으시면 언제든 남동구를 찾아주십시오라며 여러 중소기업 정책을 알려드리는 기업지원 메일링 서비스인 해피메일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한편 이날 인천비전기업협회는 남동구의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 독거노인, 장애가정,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77십만원을 기부했으며, 손소독제와 소독액 총 450만원 상담의 물품을 협회 회원인 토일러, 엠텍, 남향푸드또띠아()의 지원으로 후원했다.

오현규 협회 회장은 청장님과 남동구의 적극적인 소통 행정에 감사드리며,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갔으면 합니다.” 라며 우리 인천비전기업협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의 경제적 역할은 뗄 수 없는 상생과 공존의 관계로, 중소기업은 지역사회의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소통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소통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힘을 실어주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답했다.

남동구는 그동안 CIS, 동유럽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왔으며,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출상환연장, 이자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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