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5월 12일 공단 임직원들이 혈액난 해소에 나섰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개인 및 단체 헌혈이 급격히 감소한 상황에서 지난 3월 41명이 헌혈에 참여한데 이어 금번 공단 임직원 55여 명이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헌혈 참가자들은 이날 양주문화예술회관과 에코스포츠센터 두곳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서 마련한 헌혈버스에 올라 나눔을 실천했으며,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시간대 별로 인원을 나눠 순차적으로 헌혈을 실시했다.
한편, 공단 임직원들은 2007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생명 나눔 헌혈 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그동안 1,500여 장의 헌혈증을 한국소아암재단(재단법인)에 기부했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혈액 보유량 부족이 심각하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헌혈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공단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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