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문화뉴딜 중 하나로 11일(월) 판매시작 된 ‘착한여행 캠페인’이 매진 행렬 속에 인기 관광지 6곳을 추가 판매한다.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1일 관광지 총 16곳이 판매완료(11일 15시 기준) 됐으며, 소비자들의 추가판매 요청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총 6곳 관광지를 2차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오후(15시) 기준 매진 된 관광지는 서울랜드, 한국민속촌, 원마운트, 이천스파플러스, 아침고요수목원, 큰삼촌농촌체험, 포천어메이징파크, 허브아일랜드, 사과깡패, 용인짚라인, 가평짚라인, 카트랜드, 연천나룻배마을, 안산선감어촌체험마을, 농도원목장, 중미산천문대 총 16곳이며, 입장권 수로는 약 7만장에 이른다.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착한여행 캠페인’ 판매가 시작 된 11일 0시부터 구매건수가 꾸준히 올라가기 시작, 오전 10시 30분부터는 구매건수가 급격히 올라 오전부터 인기 관광지의 매진이 예측됐다.
공사는 이러한 조기매진과 소비자들의 추가판매 요청에 따라, 오는 13일(수)부터 총 6곳 관광지를 2차판매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2차 판매되는 관광지는 서울랜드, 한국민속촌, 원마운트, 신북리조트 스프링폴, 이천스파플러스, 용인짚라인이며,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9일까지 차례로 판매가 시작된다.
캠페인을 준비 한 공사 ‘코로나19대응TF팀’ 관계자는 “어느 정도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매진이 이어질지는 예측하지 못했다”며, “관광업계를 돕는 취지에 많은 국민들이 화답해 주신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착한여행 캠페인’은 최근의 ‘착한소비’ 트렌드, 내년까지의 긴 사용기간, 새로운 곳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제공이라는 측면에서 소비자와 업계의 폭넓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유동규 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관광업계의 숨통을 틔어주고 소비자들에겐 경기도 구석구석의 숨은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여행을 사랑하는 착한 소비자, 현명한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추가판매가 관광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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