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14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12일 동춘1동으로 시작으로 다음달 4일 옥련1동까지 각 동별로 진행된다.
연수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에서 필요하거나 주민이 희망하는 복지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 실천함으로써 마을단위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마을복지계획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등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담은 주민주도의 우리동네 복지실천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9월 관내 사회복지기관 중간관리자와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마을복지계획수립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기초교육에 실시에 이어 동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교육은 연수구마을복지계획수립 지원단 김석겸 단장이 강의를 맡아「우리가 만드는 연수복지마을 ‘우연’」 이라는 주제로 마을복지계획의 정의, 마을복지계획 작성 과정, 우리지역 현황, 타지역 사례 등을 협의체 위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갈 계획이다.
김석겸 지원단장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해결 가능한 지역 의제에 대한 실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단이 가이드 역할을 해 주민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완성하는 복지마을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 김민립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