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구청장 허인환)가 관내 방문판매, 전화권유 판매 업체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다음달 1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일제점검은 방문판매업체와 전화로 물품 구매를 권유하는 업체가 대상이며, 이들 업체는 주로 화장품, 자동차, 케이블tv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구는 업체별로 사업장 현장 방문을 실시하여 등록사항 변경여부, 계약서 발급여부, 판매원명부 작성 여부, 계약강요·소비자 정보 무단이용 등 법규위반행위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한다. 
 점검 결과 법규 위반행위가 확인될 경우 시정권고, 과태료부과, 고발 등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자 현황조회를 통해 실제 영업을 하지 않는 업체는 직권 말소 조치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특수거래 판매업체의 위법한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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