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대운(민주, 광명2)위원장이 13일 광명전통시장 상인회사무실에서 김규식 도 경제기획관,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광명지역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관계자 등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광명시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상권 발전방안을 검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단기적 긴급 자금지원부터 장기적 지역 내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안을 함께 강구해야 한다는데 목소리를 같이했다.
나상준 광명시 소상공인 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 이후의 장기적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밝히고,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지역 업계 관계자 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현실성 있는 자금 대출·융자 절차 간소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식 도 경제기획관은 “코로나19 대응 중소기업 지원대책본부, 수출애로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경제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언급했다.
정대운 위원장은 “도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이들이 광명 경제의 중심으로 역할할 수 있게 정책을 개발해주길 바란다”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도, 경기도 신용보증재단이 정책에 적극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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