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건강증진팀장 홍승숙
이천시 건강증진팀장 홍승숙

 

어제는 오랜만에 TV로 뉴스를 봤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뉴스를 보다보니 참으로 안타깝단 생각이 들어 늦은 감이 있지만 이 글을 쓴다.
코로나19 관련 뉴스 분량이 30%는 넘는 것 같은데 마스크를 썼니 안썼니 마스크에 관한 뉴스가 대부분이어서 참으로 안타까웠다.
난 개인적으로 마스크 쓰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제대로 된 손 씻기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마스크를 잘 쓴다 해도 마스크 만진 손으로 눈 코 입 얼굴 만지면 아무 소용없는 것을 뉴스에서는 손 씻기에 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없단 사실이 놀랍기만 했다
마스크는 의료진이나 사람이 많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밀폐된 공간에 있을 때 그리고 대면업무를 하는 사람 등등 그런 사람이 쓰면 되는 거 아닌가?
왜 마스크만 쓰면 코로나를 예방할 수 있는 것처럼 마스크 마스크 마스크 뉴스가 온통 마스크 얘기뿐인지 너무 안타까웠다.
난 코로나19 예방은 무조건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확진자에 의한 비말감염이 아니면 대부분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그 감염원이 손이기 때문이다
바이러스가 어떻게 내 몸속으로 들어오는지 생각해보면 대부분 손에 의한 감염으로 손씻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늦은 감은 있지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앞으로도 바이러스의 변이는 계속될 것 같기에 신종 감염병예방법을 소개하고 싶어서다.
▲첫째 제대로 된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
왜냐하면 내 몸 속으로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이 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에탄올 손 세정제로 한번 소독하고 다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을 것을 제안하고 싶다. 참고로 손세정제는 물이 없는 환경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들었다. 그러므로 손세정제는 너무 믿지 말고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더 중요함을 잊지 말자.
▲둘째 손씻기 전에는 절대 얼굴을 만지지 않는다. 
저녁에 세수를 하기 전에도 손부터 깨끗이 씻고 세수를 하는 것이 좋겠다.
▲셋째 기침이 나는 사람은 필히 마스크를 쓰고 기침 예절 지키기.
그리고 사람이 많은 곳을 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밀폐된 공간에 머물 때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마스크 사용은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모든 사람이 절대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인지는 한번쯤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다.
▲넷째 술잔 돌리지 않기
이는 평상시에도 술잔 돌리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마지막으로 시기가 시기인 만큼 내 몸이 예전과 다른 것 같으면 2~3일 외출을 삼가고, 관찰해 보고 열감이 있으면 마스크 쓰고 손을 깨끗이 씻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코로나 검사를 받는다. 
아무쪼록 5000만 전 국민이 손씻기를 잘해서 코로나 전의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