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취약계층들을 위해 4억5200만원 상당의 농축산물 꾸러미 7500개와 도시락 4만5495개를 경기도에 기탁했다.
경기도는 14일 경기도청에서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 지우호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부본부장,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 강기태 경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물 꾸러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배분 협업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3만원 상당의 즉석밥, 감자, 사과 등의 농축산물로 구성된 꾸러미와 도시락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및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긴급지원대상자, 기초생활 수급자 등 도내 저소득층 5만2995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우호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부본부장은 “이번 나눔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긴급지원대상자,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과 농가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국민생활 활력지원 프로젝트’를 포함해 앞으로도 꾸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과 더불어 상생하는 농협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귀중한 성품을 기탁한 농협 경기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도민들의 어려움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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