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래의 빛’이 최근 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지난 1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미래의 빛 소속 추연호 한명훈 강광주 의원과 시 외국인주민복지팀장 및 노인시설팀장, 연구단체의 외부전문가로 참여하고 있는 김숙향 사회복지학 박사 등이 참석했다. 


‘미래의 빛’ 팀은 지역 경로당 활성화 방안 마련을 연구과제로 삼아 올해 초부터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안산시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방안 조사 설문의 내용 공유와 안산시 경로당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 따르면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방안조사 설문지는 일반설문 23개항, 심층질문 12개항으로 구성되며 설문조사 대상자는 지역과 유형을 안배해 10개 경로당에서 50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안산시 경로당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의 경우 지역 경로당의 운영실태를 파악해 경로당이 노인 여가 복지시설로 지역사회 내에서 순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과업 목적으로 했다.


아울러 이용노인과 운영책임자, 사업담당자에 대한 심층면접(FGI)을 실시하며, 국내·외 지원정책 등을 비교 분석해 안산시의 경로당 활성화의 기본방향과 경로당 기능 다양화 시범사업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미래의 빛 소속 의원들은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 경로당 시설과 조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수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면서 “연구 용역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그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경로당 활성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산 = 김영민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