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회장 김원웅)는 지난 13일 서울시 관내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하여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등이 참석하여 독립정신 선양과 독립유공자 후손의 복지지원 정책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김원웅 회장은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하여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에 지역 연고가 있는 독립운동가의 명칭을 부여하자”는 의견을 제안하여 구청장들도 공감했다.
또한 구청장들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예우에 관한 조례(가칭)’의 제정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정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