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문화재단과 부평구문화재단은 20일 문화도시 조성 협력을 내용으로 협약을 맺었다.(앞줄 왼쪽부터) 부천문화재단 손경년 대표이사, 인천광역시 부평구문화재단 이영훈 대표이사
▲ 부천문화재단과 부평구문화재단은 20일 문화도시 조성 협력을 내용으로 협약을 맺었다.(앞줄 왼쪽부터) 부천문화재단 손경년 대표이사, 인천광역시 부평구문화재단 이영훈 대표이사

법정문화도시 부천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이하 재단)은 20일 오전 11시 부평아트센터에서 인천광역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과 문화도시 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도시 간 생활권 기반의 시민 참여 확대와 하나의 문화권으로 확장하기 위한 상호협력 ▲도시 간 공동 기획·제작으로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추진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과 운영을 위한 문화자원 활용 및 지역공간 교류 협력 사업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재단은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1호선 문화포럼, 도시 간 지역탐사, 예술인 교류 등을 공동 운영하면서 양 도시의 중장기적 상생 협력을 통한 문화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말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예비문화도시인 부평구와 협력해 도시 간 문화적 성장을 촉진하고, 시민문화권 확대를 위한 시민주도형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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