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24일 당 쇄신을 위한 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소임에 의지를 다졌다. 혁신위원장에는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장혜영 당선인을 선출했다.
정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심상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혁신위 발족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혁신위원으로 선임된 강민진 당 대변인, 권수정 서울시의회 의원, 조성실 전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등도 함께 했다.
심상정 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늘부터 혁신위 활동이 시작된다”며 “오는 8월 예정된 당대회까지 혁신위원 여러분께서 정의당의 새롭고 탄탄한 길을 또렷히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정의당은 새 출발선에 섰다. 정의당의 길이 고단하지만 국민께 희망을 주는 단단한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며 “혁신위가 당의 에너지를 만들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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