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이종충)는 의용소방대의 업무영역 확대 및 활동능력 강화 방안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용수시설 전문의용소방대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용수시설 전문의용소방대는 화재를 진압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소방력 가운데 하나인 소방용수시설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소방용수시설 안전지킴이 활동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소화전 사전조사 실시 후 30여개의 노후·탈색된 소화전(보호틀) 도색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계도 및 고장사항 발견 시 소방서 통보, 소방용수시설 주변장소 및 화재취약대상 화재예방 순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비·점검에 참여한 대원들은 코로나19에 대비해 모두 마스크 착용 후 실시하고 있다.
이재출 남성의용소방대장은 “이번 소방용수시설 전문의용소방대 운영을 통해 소방용수시설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오산시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용수시설 전문의용소방대는 생활안전대 운영기간을 제외한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오산 = 김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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