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들이 5월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가상의 조난 조종사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들이 5월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가상의 조난 조종사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이하 ‘6전대’)는 5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산악지역 일대에서 항공구조사 33명과 HH-60, HH-32 헬기 3대가 참가한 가운데 △1부 전투생환훈련 △2부 산악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6전대 항공구조사(SART : Special Air force Rescue Team)는 항공작전임무 중 비상 탈출해 산과 강, 바다 등에 조난된 조종사를 구출하는 것이 주 임무이며 긴급 환자 공수, 재해·재난 시 대민지원 등의 특수 임무도 함께 수행 중이다.

▲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들이 5월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가상의 조난 조종사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들이 5월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가상의 조난 조종사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비상 탈출한 조종사가 산악지형 조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1부 ‘전투생환 훈련’은 5월 25일부터 5월 27일 오전까지 진행했으며, 실전적인 상황 조성을 위해 2박 3일간 침투조와 조난자 팀, 대항군 팀으로 구분했다.

훈련 첫째 날 침투조는 HH-60 헬기로 조난 지역 인근에 침투한 뒤 전술 이동, 독도법, 은폐·엄폐 등 특수구조전술을 사용하며 대항군을 피해 조난자 팀과의 접선 지역으로 이동했다.

훈련 둘째 날에는 조난자 팀과 접선한 침투조는 대항군으로부터 안전이 확보된 장소로 이동한 뒤 HH-32 헬기를 이용해 조난자 팀을 탈출시킨 후 마지막 날 무사히 퇴출에 성공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들이 5월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가상의 조난 조종사를 구조하기 위해 헬기 접선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들이 5월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가상의 조난 조종사를 구조하기 위해 헬기 접선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 조난당한 조종사가 항공구조사와 함께 탐색구조 헬기와 교신하고 있다
▲ 조난당한 조종사가 항공구조사와 함께 탐색구조 헬기와 교신하고 있다
▲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들이 5월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조난당한 조종사를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는 탐색구조헬기를 유도하고 있다.
▲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들이 5월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조난당한 조종사를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는 탐색구조헬기를 유도하고 있다.
▲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들이 5월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조난당한 조종사를 헬기로 구출하기 위해 엄호하고 있다
▲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들이 5월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조난당한 조종사를 헬기로 구출하기 위해 엄호하고 있다
▲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들이 5월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조난당한 조종사를 헬기로 구출하기 위해 엄호하고 있다.
▲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들이 5월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조난당한 조종사를 헬기로 구출하기 위해 엄호하고 있다.
▲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가 5월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HH-32 탐색구조헬기에서 조난당한 조종사를 끌어올리기 위해 호이스트(Hoist)를 연결하고 있다.
▲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가 5월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HH-32 탐색구조헬기에서 조난당한 조종사를 끌어올리기 위해 호이스트(Hoist)를 연결하고 있다.
▲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가 5월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HH-32 탐색구조헬기에서 조난당한 조종사를 호이스트(Hoist)로 연결해 끌어올리고 있다
▲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가 5월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HH-32 탐색구조헬기에서 조난당한 조종사를 호이스트(Hoist)로 연결해 끌어올리고 있다
▲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가 5월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HH-32 탐색구조헬기에서 조난당한 조종사를 호이스트(Hoist)로 연결해 끌어올리고 있다.
▲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가 5월 26일 강원도 영월 산악지역에서 HH-32 탐색구조헬기에서 조난당한 조종사를 호이스트(Hoist)로 연결해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항공구조사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조난된 조종사 구출을 위한 구조작전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야간 산악지형에서 안전하게 생존하기 위한 은신처 구축, 음식물 획득 및 섭취 등 실전적 생환 능력도 함께 배양했다.

특수탐색구조대대장 정한철 중령(학군 28기)은 이번 훈련과 관련해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조난된 조종사를 반드시 구출해내는 것이 항공구조사의 임무이자 존재 목적이다”라며 “‘언제 어디든 우리는 간다!’는 신념 아래 강인한 훈련으로 임무수행능력 향상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2부 ‘산악구조 훈련’은 5월 27일 오후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산악지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조난 상황에 대한 항공구조사들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계곡, 암벽, 나무 등 각각의 조난 유형별 안전한 접근법과 조난자 이송을 위한 수직·수평 레펠 등의 로프구조 훈련에 돌입한다.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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