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미사도서관(관장 차미화)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0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그림책 세상 톡톡 (Talk)’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독서 흥미 유발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 1천여 개 공공·장애인도서관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 시각, 청각, 발달, 지체 유형별 총 50개 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림책 세상 톡톡 (Talk)’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6월 1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월 2회씩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발달장애인들의 실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성으로 인권·자존감·장애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최혜진 그림책 작가 초청강연회와 양평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 문학탐방도 함께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민복기)과 업무 협약을 통해‘그림책 세상 톡톡 (Talk)’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취약계층인 장애인의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 접수는 6월 1일부터 미사도서관 홈페이지 (https://www.hanamlib.go.kr/mslib)를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정부 지침에 따라 일부 변경·취소 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미사도서관(☎ 031-790-568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하남 = 안하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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