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주춤했던 안산 시민과 지역 작가들을 위해 <일상에 예술 더하기 Life+ar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중앙 로비홀 해돋이 극장과 달맞이 극장 사이에 안쪽 유휴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Gallery A’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갤러리는 3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높이 3.4m에 각각 11.2m, 4.1m 벽 2개로 구성되어 총면적은 64.73m2이다.

‘일상에 예술 더하기 Life+art’프로젝트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 동호회·동아리, 개인 등 시각예술 전분야의 단체 혹은 개인들을 대상으로 사전 공모를 통해 전시를 선정하고 새롭게 조성된 ‘Gallery A’의 전시 장소 제공과 소정의 지원을 통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지원사업 공고를 시작하였으며 총 12팀을 선정하여 6월 15일부터 12월 28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선정된 12팀은 공예, 서예, 가구, 드로잉, 애니메이션, 설치,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로 안산의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에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히 6월 15일부터 28일까지는 ‘Gallery A’개관 기념전으로 안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금릉 김현철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공재 윤두서의 초상화로 유명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해남에 위치한 녹우당을 중심 주제로 윤두서의 초상 작품과 그의 현 종손인 윤형식 선생님의 초상을 비롯해 녹우당의 전경 그림까지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프로젝트에 진행되는 전시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휴일 없이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프로젝트 관련 문의는 031-481-0506(단원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안산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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