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6여단 장병들은 지난 3월부터 관내 백령 용기포 국가항을 비롯, 백령 대청, 소청항 초등학교 등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서군을 수호하는 해병대 6여단이 도내 초등학교 등교수업 시작을 맞아 도내 초등학교 2개소(백령, 북포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지원하며 ‘코로나19’의 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민·관의 노력에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백령면에서도 5월 27일부터 초등학교 등교 수업이 시작되면서 혹시모를 학생들의 감염에 대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즈음하여. 해병대 6여단과 백령면, 초등학교가 힘을 합쳐 선제적으로 방역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내 초등학교에 대한 방역지원은 지난 5월 28일(목)부터 시작되었으며, 방과 후 학교를 찾아 20여개 교실을 비롯한 돌봄교실, 학습도움실, 강당, 화장실 등 시설물과 학생들이 사용하는 비품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해병대6여단은 지난 3월부터 백령도 용기포 국가항을 비롯한, 대청도 선진포구, 소청도 탑골포구와 유치원, 어린이집 그리고 도내 민간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 초등학교 방역지원 뿐 아니라 향후에도 지자체와 협의하여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도내 바이러스 유입·발생 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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