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석남지구대 순경 김은진
인천서부경찰서 석남지구대 순경 김은진

 

일반적으로 교통사고와 관련된 것을 생각하면 음주운전·과속 운전 등을 떠올릴 수 있는데 졸음운전도 교통사고의 원인 중 하나이다.
특히, 날씨가 풀리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에는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15~2019)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437명으로, 월별로는 전체의 11.9%에 해당하는 52명이 숨진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에 우리 경찰에서는, 5월 6일부터 31일까지 봄철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졸음운전 취약 지점 시설을 개선하고, 오후·심야시간대 고속도로 장거리 직선 구간 등에서 순찰차 경광등과 사이렌을 활용한 순찰강화,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업해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에 배너를 설치하고 VMS 전광판을 활용해 충분한 휴식·안전운전 수칙을 홍보하는 등 다방면으로 졸음운전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잠깐의 졸음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졸음운전은 큰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운전 전에는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운전 중 적당한 실내 환기, 장거리 운행 시 졸음쉼터 휴게소를 이용하는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졸음운전 예방 수칙을 통해 졸음운전을 예방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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