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실에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실에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대 국회 개원 사흘 만에 국회 의원회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의원은 개원 사흘째인 1일 오전 9시께 자신의 의원실인 의원회관 530호로 출근했다. 검은 정장 차림의 윤 의원은 마스크를 낀 채 목에 긴 스카프를 두르고 백팩을 매고 있었다. 
하지만 출근 후에는 ‘두문불출’이었다. 방문은 굳게 잠겨 있었고 창문에는 블라인드가 내려져 있어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없었다.
블라인드 빈틈 사이로 보이는 윤 의원은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를 보면서 전화를 받기도 했다. 오전 10시15분께에는 윤 의원의 보좌진이 커피와 서류 뭉치를 들고 방으로 들어갔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달 29일 정의기억연대 운영 관련 의혹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해명했다. 지난달 30일로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의혹을 적극 반박하는 등 그동안 침묵을 지켰던 것과 달리 정면돌파에 나서기도 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딸이 ‘김복동 장학금’으로 학비를 냈다는 의혹에 대해 “(정대협) 계좌에 모인 후원금이 윤미향 개인과 가족에게 쓰였다는 주장은 허위”라고 반박했다.
박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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