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3일 피부관리 화장품 전문기업 (주)L&P 코스메틱(대표 차대익)으로부터 자외선 차단용 화장품(선스프레이) 5000개를 전달받았다.
 차대익 L&P 코스메틱 대표는 이날 길병원을 찾아 “수개월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 등 병원 직원들에게 작은 위로가 드리고 싶어 준비했다”며 “끝까지 힘을 합쳐 코로나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P 코스메틱은 화장품 브랜드 ‘메디힐’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기업이다. 
차대익 대표는 인천에 살며, 가천대 길병원을 이용하는 등 인천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차 이번에 기부를 하게 됐다. 
 김양우 병원장은 “인천 지역의 코로나 확산이 여전히 긴장해야 할 상황에 처해있고 치료해야 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전직원이 대응해나가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보내주신 선물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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